[인천 정치] 남영희, 박우섭 제치고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최종 인준..박 전청장 입지 더 좁아져

by 이장열 편집인

지난 4.15 총선 때부터 탈도 많고 말이 많았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동구미추홀을 지역위원장에 남영희씨가 최종 인준됐다.

지난 3일과 6일에 걸쳐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240개 지역위원회의 지역위원장을 인준했고, 13개 사고지역위원회의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명한 사실을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지난 6일자로 공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지역위원장은 남영희 후보 이외는 큰 변동 없이 11개 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중구강화옹진군 조택상, 동구미추홀구갑 허종식, 동무미추홀구을 남영희, 연수구갑 박찬대, 연수구을 정일영, 남동구갑 맹성규, 남동구을 윤관석, 부평구갑 이성만, 부평구을 홍영표, 계양구갑 유동수, 계양구을 송영길이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우섭 전 남구청장이 이번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신예의 남영희 전 후보자에게도 총선 경선에 이어서 패함으로서 지역에서 정치 생명력이 다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지역 정가에서는 지난 총선 경선에 이어 이번 지역위원장 경선 결과에 대한 대응으로 탈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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