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가 오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삼계탕과 빙수 등 계절음식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 100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취급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 및 식품의 보관·사용·판매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및 식품접객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식품접객업소 대상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확인 및 홍보 등을 살펴보게 된다.
특히 손님에게 제공되는 삼계탕, 빙수 등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해 조리식품의 안전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구는 경미한 위반사항 발생 시 현지지도를 위주로 하되, 위반업소 및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업소는 강력히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무더위로 계절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함께 실시해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울러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이행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