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평정수장 수계에서 깔따구 유충 발견

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은 부평정수권역에 대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7월 18일 부평권역 배수지와 부평정수장에서 깔따구의 죽은 유충 추정 물체를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인천시와 환경부는 유충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공촌정수장 수계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왔다.  최근 부평구 등에서 유충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의 지시로 부평정수장과 부평정수장 수계의 배수지 4곳, 소화전 26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그 과정에서 부평권역 배수지 희망천배수지, 원적산배수지, 천마산배수지, 부평정수장에서 죽은 깔따구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되어 합동정밀조사단에 분석 의뢰하였다. 한편 26곳의 소화전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부평정수장에서는 두 차례의 조사에서 유충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배수지에서 유충 추정물체가 확인된 이후 실시한 추가 정밀조사에서 죽은 물체가 발견됐다.

한편, 인천시는 공촌정수장과 부평정수장 이외에도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을 비롯한 배수지 9곳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유충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환경부등 관련기관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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