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삼산도서관이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With us: 공생’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With us: 공생’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등의 질병, 환경, 과학 등 나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다양한 것들에 대해 강의를 듣고 글을 써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사람에 대해 고찰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는 목표다. 삼산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아동과 성인으로 나눠 실시된다. 아동은 ‘같이 살 지구’를 주제로, 성인은 ‘함께 살 지구’ 프로그램으로 강의와 글쓰기가 이뤄진다.
강연은 ‘신종 바이러스의 습격’의 저자인 김우주 작가를 비롯해 김동환·공우석 작가가 특강에 나서고, 지역 작가와 함께 글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동은 오는 7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성인은 8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각 10명 씩(아동은 초등 3~6학년)10회차로 운영된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사는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330-7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