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청평생학습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1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강연과 현장탐방을 연계하여 ‘길벗글벗 우리마을 공동체’라는 주제로 인천역사연구소 김희주 소장을 초빙해 인천의 역사를 집중 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7월 31일에는 인천시민 30명이 인천의 역사가 담겨있는 도호부청사와 인천향교로 탐방을 다녀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탐방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안전하게 운영됐다.
공애순관장은 “인문학과 인천의 도시재생 역사를 연계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생학습관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 9월과 10월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ilec.go.kr) 또는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 기획정보부(☎032-899-15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