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오전 5시에 김진영 전 프로야구 삼미슈퍼스타즈 감독이 영면했다.
향년 85세. 김 전 감독은 ‘인천 야구의 대부’로 통했던 레전드다.
1935년 인천에서 태어난 김 전 감독은 인천고 재학 당시 팀에 3번이나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실업야구 시절 국가대표 유격수로 뛰기도 했다. 현역 은퇴 이후 중앙대, 인하대 감독을 거쳐 1983년 삼미 감독이 됐다.
김진영 전 감독의 빈소는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5일 6시. (032)571-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