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 증축 공사장엔 안내문 없어…장애인 주차시설도 무시

by 이장열 편집인

부평구청 증축 공사장이 1개월이 지나도 공사 안내판도 설치되지 않고, 공사도 진행되지 않아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부평구청 증축 공사 시작을 지난 7월 1일 시공사 삼우건설이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는 곳을 폐쇄하고 공사 펜스를 설치했다.

주차장에 설치된 흡연실도 폐쇄하고, 그 뒤로 공사  사무실로 사용할 컨테이너도 2동을 삼우건설이 설치했다.

공사 임시 사무실 컨테이가 현재 부평구청 장애인 주차장을 반쯤 걸쳐서 설치되어 있어서 시공사가 공사를 위해 필요한 안전 조치들을 소홀하게 다루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7월 1일 주차장을 폐쇄한 뒤, 8월 12일 현재까지 공사 착수조차 하지 않고 있어서 가득이나 주차난을 겪고 있는 부평구청 내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부평구청 관계자는 “공사 착수 이후에 계속 비가 와서,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구 관계자는 공사 안내판이 설치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부평구청 증축 공사장 주변에 공사 안내판을 설치하는 것이 당연한 절차인데도, 지금까지도 안내판은 설치되지 않고 있다.

 

현재 부평구청 증축 공사장은 시공사 삼우건설 관계자들 차량만 드나들 뿐 텅비어 있는 상태다.

부평구청 공사인데, 시공사 삼우건설이 기본적인 절차도 이행하지 않고 있는데도 부평구청 관리 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About THE BUPYEONG WEEKLY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