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은 14일 삼산도서관과 함께 ‘부평의 여름·가을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달 31일 양 기관이 기후변화·환경교육과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총 20회 실시한다.
주 내용은 굴포천과 후정공원, 녹지, 생태습지 등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기후·환경·생태·업사이클 체험교육이다.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환경의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12명의 초등학생과 함께 다섯 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평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기후변화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며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