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부평구 옥외광고물을 활용한 영업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현수막 지정게시대 95개소, 시민게시판 3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영업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관내 영세 업체들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연합회 부평구지부를 통해 지원대상을 추천받아 옥외광고물 이용 수수료 및 광고물 제작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6일 소상공인연합회 부평구지부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공단은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중 30%를「소상공인 지원 기금」으로 특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한섭 공단 이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침체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관련 지원을 확대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